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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 LIFE

필터와 여과기술로 인류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 그 기록하고 싶은 순간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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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한 시노텍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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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슷해 보이는 마스크, 속은 이렇게나 다르다고?
작성자 SYNOTEX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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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12-13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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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81

사진/한겨례21


이제는 생활 필수품으로 온전히 자리잡은 마스크. 집을 나설 때 마스크가 없으면 뭔가 허전한 것 같기도 합니다. 갑갑하고 불편하지만, 미세먼지와 비말 그리고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이물질들을 막아주기에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필수적이며, 건강을 지켜준다는 순기능도 있기 떄문에 마스크가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지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스크가 이물질을 걸러내는 방식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보통 공기청정기 필터에 먼지가 달라붙은 것처럼 먼지가 마스크에 달라붙는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KF등급 마스크(KF80, KF94 등)는 우리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MB필터

MB(Melt blown)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집니다. 보다 정확히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부직포 필터가 이물질을 거르는 구조이죠. 이러한 필터를 MB 필터라고 부릅니다.



MB는 Melt Blown(멜트블로운, 용융방사)의 약자로, 녹여서 날린다는 뜻입니다. 열로 녹인 폴리프로필렌을 아주 작은 노즐을 통해 뿜어내는 제조 방법입니다. 얇은 실 형태로 뿜어져 나온 폴리프로필렌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다 롤러에 눌려 얇게 펴집니다.


부직포 형태의 MB필터는 직경이 10㎛ 이하인 섬유들이 상호 결합해 거미줄같은 구조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무작위로 얽히고 설킨 섬유 조직은 미세 이물질의 통과를 어렵게 합니다. 후공정을 통해 필터에 정전기를 부여하면 이물질들이 정전기에 의해 필터에 달라붙게 되며, 이를 정전기 포집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MB필터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주지만 수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증기 또는 수분에 의해 정전 효과가 감소되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데요, 사람의 호흡을 통해 수분이 묻으면서 자연스레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마스크 재사용이 추천되지 않으며, 1회성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B 필터의 세대 구분

Absolute MB

MB 필터는 Fiber(섬유조직)의 직경을 통해 세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2세대 MB는 에너지 효율과 생산 속도가 낮을 뿐 아니라 fiber 직경이 최대 10㎛에 달했는데요, 최근에 사용되는 필터는 2.5세대 이상으로 2㎛ 이하의 직경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머리카락, 스펀본드, 2세대와 2.5세대 MB 비교

특히 시노펙스에서 생산하는 MB필터는  2.5세대에서 3세대급 원단만을 취급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고 원단 섬유의 직경이 미세하여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PTFE 필터


수분에 취약하다는 MB필터의 약점을 보완한 마스크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PTFE 소재를 이용한 ePTFE 마스크입니다.



ePTFE는 PTFE를 늘린(expended) 것으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고어텍스(Goretex)가 있습니다. 

열과 약품에 강하고 마찰이 적으며, 1㎠당 십수억 개의 초미세 기공이 있어 물 분자는 막으면서 수증기 분자는 통과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수, 투습 성능 덕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요.

- 시노텍스의 ePTFE 마스크.



이런 특성을 활용한 ePTFE 마스크는 고어텍스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즉 수분은 막아내고 호흡은 투과시키는데요, 이 떄문에 MB필터와는 다르게 물에 젖어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PTFE 필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물질 차단 방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기존 MB필터가 정전기를 활용하였다면 ePTFE 필터는 물리적으로 이물질을 차단합니다. PTFE를 늘리는 과정에서 나노급 초미세 기공들이 촘촘한 스펀지처럼 조직되고 무작위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PTFE는 희토류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원료로 석유화학 물질의 부산물인 폴리프로필렌과는 본질적 특성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같아 보이는 마스크라도 각각의 특성이 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다시 한 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요즘, 모두 빠짐없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슬기로운 방역생활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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